쏘카 스테이 숙박 vs 야놀자 가격 비교

요즘에 날씨도 풀리고 뭔가 타성에 젖는 시간들이 많아서 급하게 여행을 계획했다. 아니, 계획이 아니고 그냥 다 내팽개치고 무조건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쏘카 스테이에서 차까지 빌려준다고 하길래 가격이 저렴한지 알아봤다.

갑자기 여행 가는것치고 그래도 가격을 비교하는걸 보면 좀 쫄리긴 했다. 차량까지 합쳐서 20만원 정도 들었으니까.

가격 비교

쏘카 스테이는 총 20만원이 들었고, 야놀자는 따로 렌트카 빌리는 것까지 포함해서 30만원 정도 나왔다. 쏘카 스테이는 최저가 보장제라고 해서 쏘카가 최저가가 아니면 100% 보상해주겠다고 막 홍보하던데 실제로 맞긴 하더라.

  1.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14만원 vs 15만원
  2. 쏘카 렌트카 36시간 6만원 vs 15만원

쏘카 스테이를 보니까 숙박 예약을 하면 렌트카 24시간 무료, 배달의 민족 할인 쿠폰 2가지를 추가로 제공하더라.

지금 숙박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 누가봐도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 같은데 지금 누릴 수 있을 때 누리는게 좋을 것 같다.

각각 세부적인 내역을 아래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쏘카 스테이

숙소 요금만 놓고보면 대놓고 차이나게 저렴한건 아니다. 어떻게 최저가를 유지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기존에 데이터를 가지고 뭘 하는 것 같다.

본인이 차량이 있고 숙박만 예약하는 거라면 야놀자, 여기어때에서 할인 쿠폰 때려박아서 최저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근데, 렌트카를 빌리는 입장이라면 쏘카 스테이가 무조건 이득이다.

기본적으로 24시간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데, 보험료는 별도로 내야되는거라서 실제로 0원은 아니다.

그리고 48시간 이용하면 3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주는데, 48시간 꽉 채워서 예약을 해도되고 좀 모자르게 예약해도 39,000원으로 결제할 수 있더라.

보험료를 좀 아끼고 싶으면 예약 시간을 줄이는 걸 추천한다. 나는 인천에서 1박하고 체크아웃한 다음에 차 끌고 더 놀생각이다. 그래서 36시간 정도 빌리니까 보험료랑 다 합쳐서 6만원 정도 나왔다.

야놀자 + 렌트카 조합

야놀자가 좀 짜증나는게 숙소 할인을 많이 해주는 척 하면서 실제로 들어가보면 주말에는 얄짤없다.

그리고 야놀자에서도 렌트카 업체랑 제휴를 맺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게 쏘카랑 비교했을 때 사용 편의성이 최악이다.

모자이카, 카모아 이런 곳인데, 물론 쏘카나 그린카처럼 공유서비스로 시작한게 아니라서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집 앞으로 배달을 해준다고는 하는데 이거 탁송비 따로 내야되서 돈 어마무시하게 깨진다.


그래서 이건 좀 비교 대상이 아닐 것 같아서 그냥 쏘카에서 숙소 상관없이 차량만 36시간 빌리는 걸로 금액을 확인해보니 이게 15만원 정도 나오더라.

쏘카는 주말에 차량 빌려주는거 할인 절대로 안해준다. 얄짤없다.

물론 슈퍼딜이라고 해서 특정 지역에 있는 특정 차량에 대해서 시간 제한을 걸고 90% 정도 할인을 해주기는 하는데 이게 케바케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다.

나도 이번에 인천 여행을 급하게 잡을때 K3 슈퍼딜이 떠서 확인해보니까 24시간까지만 예약하는 조건으로 1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더라.

그럼 인천까지 갔다가 체크아웃하자마자 바로 돌아와야 된다는 소리인데 차 막히면 제때 도착하지 못할 것 같아서 슈퍼딜은 그냥 포기해버렸다.


쏘카가 언제까지 미친 마케팅을 할지 모르겠다만 지금 기조로 봤을 땐 어느 숙박 앱보다 할인 폭이 제일 큰 건 맞으니까 의심하지말고 이용해보기 바란다.

쏘카 스테이 이용하면 배달의 민족 할인 쿠폰을 주는데 여기에 대한 정보가 잘 없어서 별도로 정리했으니까 참고하기 바란다.

답답할 땐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나처럼 일단 뛰쳐 나가야된다.